자취하고부터 엄마가 1~2개월에 한번씩 반찬 해주는데
방금도 엄마 반찬 리스트에 혹시 멸치볶음 있어..? 하니까 웃음 ㅋㅋㅋ
나 어렸을때 멸치볶음에 관련된 뭔 일이 있었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빵터짐 ㅋㅋㅋ
멸치볶음이 뚝딱 할 수 있는거니까 반찬 뭐 해줄까 생각하다보면 싫어하는거 까먹고 한댘
다 해놓고 나면 싫어하던거 생각난다고 ㅋㅋ
근데 내가 싫어하는게 연근이랑 멸치인데 연근조림은 절대 안해주거든?
근데 멸치볶음은 1년에 서너번은 해주는 듯 ㅋㅋㅋㅋㅋ
반찬투정 안하고 싶은데 멸치 진짜 싫엉..
엄마 서운해할까봐 주지 말라고도 못하고 맨날 가져오긴 하는데
그래서 먹긴 하는구나 하고 계속 해주는건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