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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하준이가 언제든, 어디든, 자연씨와 함께 할거라고 말할 때 그 본인도 두렵지만 확신을 주려하는 표정이 계속 기억에 남아,,

복규도 사실 그 전엔 자연이를 작가님으로 생각하다가 자연이한테 반하는 순간 겨울인데도 벚꽃이 피고 그때부터 복규가 직진하잖아

이 벚꽃이 나는 벚꽃이 피었던 식단표 세계관과의 연결이라고 생각해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겠다는 하준의 의지가 진짜 복규현에게 투영되어 복규가 계속 자연이가 보고싶고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게되는거지.... 

아무튼 그렇게 생각할래 ʚ̴̶̷ ̯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