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조우진은 우직하고 정의롭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면서 여유와 위트가 있는 인물이다. 인간적인 섹시함이 갖춰진 인물이어야 한다. 조우진과 '돈' 작품을 같이 하면서 합이 좋았고 매신 저를 놀라게 하는 아이디어를 들고 왔다. 조금 더 작업하고 싶었고 이 인물에 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지창욱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기황후' 팬이라 저도 오래 전부터 팬이었다. 악행을 일삼는 데도 드라마가 있을 것 같고, 전사가 보여지지 않아도 궁금해지는 깊은 스토리를 가진 인물이 필요했다. 믿고보는 배우여야 했고, 악행을 저지르는 얼굴도 보고 싶은 궁금증도 있었다. 모범적인 역할도 했고 섹시한 형사도 했는데 악한 얼굴을 끄집어내고 싶어서 요청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하윤경은 봄날의 햇살이다. '우영우'를 좋아해서 기억에 남았다. 같이 작업을 하고 싶어서 민서진 검사 역할의 설정까지 바꾸면서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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