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견. 그것도 나한테만.
말도안되는 조건으로, 일일남편알바 해준 애
뜻밖의 개존잘.
기대하지 않은 조력을 해주는 사람.
쎈척하는데, 사실은 쑥맥인듯?
가족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은근 마음이 쓰이는 아이.
그래놓고 갑자기 사라지더니, 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위험할때마다 달려오는 사람.
그런데 자꾸 내 마음을 두드려서 헷깔리게 하는 사람
그리고 결국, 내 마음을 점령한 사람
https://img.theqoo.net/rulpVM
우는 법을 모르지만,
https://img.theqoo.net/EdVrBX
울것같은 눈으로 나에게 사랑을 고하던
우리 엄마의 숨겨진, 마지막 위탁아
그리고, 평생 못 잊을 첫담배의 주인공
버겁다는 계산하에 억지로 떠나보냈으나
어쩌면 내가 계산없이 사랑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사랑해, 사랑해 지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