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귄지 반년도 안 됐는데 결혼 결정
근데 그 결혼 프로포즈를 26살, 7살 연하 남친이 먼저 함ㅋㅋㅋㅋㅋㅋ 연하남 패기 미쳤음
결혼식 후 3개월, 그 연하남편이 입사함
아내 몰래 입사해서 숨기다가 둘이 직내괴로 신고받아서 사이가 알려짐
심지어 이 꿀비를 달군 꿀잼 스캔들 부부가 캠페인 홍보로 기사도 탐
그런데 회장님 가족이랑 식사 이후 이혼 이야기?
승진할 때는 가내 평안한지도 본다며 지금은 아니다?
결혼한 지 세 달 좀 넘은 부부가 이혼이라니 흥미진진함
다음날 회사에서 둘이 아침 엘베에서부터 점심까지 염천이 넘쳐흐름
눈꼴시다가도 아내 마음 돌리려고 남편이 애쓰는 것 같기도 함
그래도 둘이 집들이까지 하고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회사 로비에서 출근시간에 사장님 앞에서 신입사원이 나 이혼했다 선언?????
크리티컬 에러 필터부터 시작해서 별별 루머가 판을 침
아내는 좌천 남편은 퇴사.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하는 상황인데
알고보니 남편이 회장 숨겨둔 자식이래
이거였구나! 걸리면 이 꼴 날 걸 알아서 회사에 결혼사실 숨기려고 하고, 회장이랑 식사한 다음에 이혼 얘기 하고, 그러다 결국 좌천을!
사실 손해영 성격에 손해볼 거 뻔한데 옆에 두는 거 부터가 세기의 사랑임
이미 좌천이라는 손해를 봤는데도 옆에 둔다? 천년의 사랑임
이혼했다 말은 하지만 전남편이 회사까지 찾아오는 거 보면 미련이 넘침
은옥씨 장례식에서 지욱이 보고 둘 재결합 예상하는 사람도 꽤 있었을 듯
근데 장례식 후에 반지 안 끼고 다니길래 정말 끝났나보다 했지만 어림없죠?
반년 뒤에 해영이 생일 기점으로 다시 둘이 딱 붙어다니죠?
밖에서 볼때는 해영지욱 1년? 안에 결혼-이혼-재혼 다 하고 세상 요란하게 사랑하는 부부인데
둘이서는 이제부터 1일 같은 염천떨고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