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욱이가 편시절에 겨참마를 따로 챙긴 게 대사가 아니라 지욱이 표정으로 알 수 있고
해영이 담배 가르친 사람도 해영이의 그게 너구나 한마디로 알 수 있고
은옥엄마 장례식 때 지욱이가 서류 챙겨 온 게 혼자사 상 치뤘구나
그리고 복기호랑 정아씨가 혼외자건으로 지욱이 만나는 씬 없어서 좋았고
처음엔 아쉬웠지만
은옥엄마랑 해영이의 화해나
지욱이와 엄마의 화해도 안나온 게 드라마 결에 맞는 거 같아
충분히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전개했으니까
드라마 보면서 편안한 느낌을 받은 게 이 지점이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