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첫사랑이랑은 안 이뤄지는 건데
나랑 두번이나 결혼해서 어떡하냐고
연하 놀리는 해영
첫사랑이라곤 안했는데?
결혼식날 호텔처럼 뭐 있는 척하는 지욱
해영이도 이젠 진심이니까 폭스력에 좀 빡쳐서
오늘은 너 혼자 자
이러고 지욱이 옥탑방에 올라가버리고
지욱이는 부부의 방에 남겨진 채...잘 순 없어서
옥탑에 올라감
지욱이 올라오는 소리 듣고
이불 푹 뒤집어 쓴 해영이 끌어안고
굳이굳이 좁은 침대에서 꽁냥대는 팡팡이 보고 싶다
작감님 너무함
사랑인정 뒤에 주신 씬이 없어서
이것 저것 상상만 하게 되잖아
달달한 거 더 쥬셨어야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