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엄친아 정해인·정소민·김지은·윤지온 “잊지 못할 ‘엄친아’를 떠나보내며” 종영소감
1,528 32
2024.10.03 09:37
1,528 32
nZQyDV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tvN ‘엄마친구아들’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쾌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부터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 스토리까지, 혜릉동 사람들의 삶과 일상은 평범해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혜릉동에서 다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 서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점점 깊어지는 마음을 확인한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함께 웃고 울고 설렜다.

‘혜릉즈’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의 청춘 시너지도 눈부셨다. ‘찐친’ 모드의 훈훈한 팀워크를 발산하며 완벽한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에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애정과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먼저 정해인은 “저 역시 시청자로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끝나가는 게 아쉽다”라고 전했고, 정소민은 “촬영이 끝난 것도 실감 나지 않고, 종영이 다가온 것도 믿기지 않는다. 아마 제 마음속에서 ‘엄마친구아들’을 떠나보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지은은 “매주 방송을 보며 촬영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는데 2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 많이 정들고 애틋한 만큼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고 가끔씩 추억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지온도 “매주 빨리 주말이 와서 방송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는 주말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속 한편이 따뜻한 걸 보니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에게 ‘엄마친구아들’이라는 작품과 각자의 캐릭터는 어떤 의미인지도 물어봤다.

정해인은 “제게 있어서 현장을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했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최승효는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여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최승효를 연기하면서 또 한 번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정소민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엄마친구아들’의 모든 캐릭터들을 항상 응원할 것 같다. 엔딩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가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펼쳐질 혜릉동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를 응원하고 싶다”라며, “그리고 석류를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석류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특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지은 역시 “따뜻하고 소소한 정이 가득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특히 촬영장에 가는 날이 항상 행복했던 이유는 정모음이라는 캐릭터 덕분이었다. 언제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모음이는 제게 있어 정말 고마운 존재였다”라고 밝혔다.

윤지온은 극 중 등장했던 ‘네잎클로버’를 키워드로 꼽으며, “네잎클로버 같은 작품과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 저에게 행운이자 행복한 기억과 경험이었다. 또 앞으로 더 유연한 태도를 갖게 해줄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방송되는 15, 16회의 관전 포인트와 함께 시청 독려 메시지도 남겼다.

정해인은 “승효와 석류,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생기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모음이네 가족과 단호, 연두의 애틋한 사랑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남은 2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돌아온 승효와 석류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다는 반응을 보고 되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지은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도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들의 감정, 특히 ‘함께’ 할 때의 ‘행복’을 느껴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매주 주말마다 혜릉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제2의 혜릉동 주민이었던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혜릉동 가족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온은 예고편에도 공개됐던 ‘남극’을 관전 포인트로 짚으며, “모음이와 단호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끝으로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혜릉동 사람들이 여러분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호가 모음이와 끝까지 예쁘게 사랑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5회는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971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96 11.18 34,4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7,9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8,4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01,99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19,44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995,74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26,13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74,93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64,24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398,30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20,07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479,587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55,67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690,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06291 잡담 습스 쇼케 언제해? 내년드라마 편성 궁금하다 2 14:03 16
13606290 스퀘어 서현진 소속사 인스타(유퀴즈) 2 14:02 42
13606289 잡담 동덕 등록금도 비싼 편 아냐? 4 14:02 90
13606288 잡담 수상한그녀 꽤 각색한건가...? 1 14:02 40
13606287 스퀘어 조립식가족 20년 만에 엄마 앞에 선 해준! ( ͒ ́ඉ .̫ ඉ ̀ ͒) 드디어 마주한 모자 상봉의 순간은 오늘 밤에 확인😰 14:02 14
13606286 잡담 본처 첩 첩첩이랑 삼자대면 하는거 보는데 존잼이다 6 14:01 45
13606285 잡담 덱스 키스타임걸린후 실룩실룩하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 14:01 23
13606284 잡담 천국보다 아름다운 내년 상반기일까 14:01 17
13606283 잡담 김현주 그냥 주는거없이 호감임 1 14:01 27
13606282 잡담 취하로 민주 연애경험이 있는 걸 너네 어떻게 알아? 14:01 9
13606281 잡담 정의로운척하는 드라마 써놓고 성범죄자 캐스팅하는 피디는 대체 무슨 생각이냐? 4 14:00 72
13606280 잡담 메리킬즈는 ott라는 썰도 있어서 1 14:00 50
13606279 잡담 캐스팅 더줘 1 14:00 14
13606278 스퀘어 조립식가족 배현성, '우주최강 동안' 엄마 백은혜와 20년 만에 재회('조립식 가족') 14:00 57
13606277 잡담 키괜 물망 뜬지 1달 됐네 3 13:59 87
13606276 잡담 티벤은 드라마가 왜케 만ㄹ아??? 4 13:59 146
13606275 잡담 마이데몬 오늘 모닝짤 구경하다가 개큰감격 2 13:59 25
13606274 잡담 내배우 내년에 티비드 하면 좋겠다 2 13:59 33
13606273 잡담 덕질하더라도 되도록 필모만 파는데 시그에 이어 살게 또 생겼네(주어 변우석) 3 13:58 52
13606272 잡담 김태리 박보검 마마 호스트던데 둘다 일본갔어? 4 13:58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