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영이가 좋아하는 젤리를 기억하고 그걸로 프러포즈했을 때 아닐까. 사랑이라는 감정이라기보다 본인은 자각하지 않지만, 마음이 가지 않았을까 싶다. 결혼식을 하고 손을 잡고 입장할 때도 마음이 쌓였을 것 같다. 해영이가 돌아오자마자 편의점에 달려간다. 계속 지욱이를 생각하고 그리워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해영이의 마음으로 자리 잡지 않았을까 싶다.
결혼식때도 가짜결혼이지만 결혼식 그자체로도 뭔가 마음이 묘했을듯 그래서 호텔에서 나름 플러팅도 하고 잘 참았어 이것도 하구 ㅋㅋㅋㅋ 그리고 공항씬 편지 이후로 지욱이 더 생각났을거고 바로 달려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