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생존 기로 속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버거워져…웨이브 “투자 방향 달라져 정리”
[일요신문] 국내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웨이브)가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 청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지널 드라마 등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아온 스튜디오웨이브가 웨이브의 투자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출범 뒤 매년 적자를 기록 중인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드라마 장르 투자를 줄이고 있다. 웨이브가 티빙과의 합병을 앞두고 사업 효율화를 통한 군살 빼기 작업에 들어갔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리지널 드라마 투자 여건 안 돼
지난 9월 23일 스튜디오웨이브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해산을 결의했다. 해산은 법인이 본래의 권리능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청산인을 선임해 회사 청산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회사 청산은 재산을 정리하고 법인이 소멸하기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전문 :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79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