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느덧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이 끝이 났습니다. 8개월간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웃으며 촬영했습니다. 작가님의 대사 센스와 감독님의 개그코드, 그리고 함께 촬영했던 배우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웃음을 가득 머금은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안우재를 연기하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는데, 안우재의 입장으로 하루하루 살아보니 지극히 눈앞의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모습에 조금 안쓰럽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마냥 미워 보이지 않도록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쉬지 않았는데, 그렇게 안우재를 연기하며 코믹한 캐릭터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캐릭터를 분석, 연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끝나고 왠지 모를 희열을 느껴 제 자신에게는 뜻깊은 캐릭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손해 보기 싫어서’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좋은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와 감격이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https://naver.me/5YFqUJ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