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엄친아 금메달과 팔찌 석류에게 전하고 싶은 승효마음
1,084 8
2024.10.01 20:00
1,084 8


https://img.theqoo.net/ZWWpAO
https://img.theqoo.net/wuihmO
https://img.theqoo.net/lCFiiv
https://img.theqoo.net/SBziwo
https://img.theqoo.net/jVTNcM
https://img.theqoo.net/ZYckPD


사실 고백을 했던 승효였지만 석류에게 전해지지 않았던 날

하지만 승효는 이 순간마저 석류가 있어 환하게 웃었다.

그래, 나에겐 아직 많은 날이 있고, 오래 안 걸릴거니까

그땐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렇게 오래 걸릴 줄도 모르고


https://img.theqoo.net/VrsJRj

아주 오래 겨우 기나긴 시간이 흐르고 기다림의 나날이 길어지고

그럼에도 석류가 마음을 전해줘서 연인이 된 승효와 석류.

승효는 이제 하루라도 석류를 곁에 두고 싶고, 함께하고 싶었지만

석류는 여전히 두려웠다. 언제든 예전처럼 될 수도 있고, 혹은

갑자기 그런 순간이 올 수도 있는 그래서 프로포즈를 거절하지만


iIxvdW
nPLcvV
https://img.theqoo.net/gGjkJQ

막연히 결혼이 싫어서 혹은 아직 준비가 안된 석류라서 여러 이유를

생각해본 승효지만 추측이나 생각 말고, 석류의 입으로 듣고 싶었다.

왜 내 프로포즈를 거절한 건지, 그런 승효에게 석류는 솔직하게 말해야 한단 걸 깨달았다. 올곧게 저를 바라보고, 울먹이며 상처입은 승효에겐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단 생각에 차근차근 말해주었다. 석류의 마음을 진심을 전해들은 승효는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미안한 마음도 들면서 어떻게해서든 자신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 


석류야 대부분의 사람들도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

그런데도 하루를 그냥 사는 거야.

한치 앞도 모르는 삶이고,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런데 난 이제 네가 없는 삶을 견딜 수가 없어.

아니 너와 함께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단 하루여도 석류 너와 살고 싶어.


승효의 고백을 들은 석류는 참았던 눈물이 흘렀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사실은 석류 또한 승효와의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또 점점 욕심이 났기에 그렇게 서로를 가득 끌어안는

두 사람, 승효의 금메달의 고백이 드디어 닿는 순간이었다.

아주 오래 걸렸지만 승효의 올곧은 진심이 석류에게

무사히 도착한 가슴 벅찬 날이었다. 


그렇게 승효도 석류도 서로에게 조금 더 깊숙히 가까워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49 03.28 51,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14,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21,6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6,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9,50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31 ver.) 66 02.04 338,965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857,82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58,22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75,19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130,89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203,25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71,15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3 19.02.22 4,429,23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76,5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68 후기(리뷰) 폭싹 금은동 마을잔치 후기 남김!!!!!!! 20 03.30 1,388
4867 후기(리뷰) 포싹 관식이 10년만 더 살았음 얼마나 좋아 03.30 135
4866 후기(리뷰) 악연 스포 없이 시사회 후기 써보자면 2 03.29 542
4865 후기(리뷰) 영화 '로비' 시사회 스포 없는 주관적인 후기 1 03.28 279
4864 후기(리뷰) 로비 보고왔는데 캐릭터가 다채로워서 어디서 터질지 모름ㅋㅋㅋ 4 03.28 139
4863 후기(리뷰) 폭싹 제주의 봄여름가을겨울 이런 4부작인줄 03.22 266
4862 후기(리뷰) 폭싹 럽라는 하나의 장치일 뿐 3막도 기본적으로 애순 관식 금명 이야기인 이유 (대사 정리함) 7 03.22 881
4861 후기(리뷰) 폭싹 남편 찾기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후기 22 03.21 1,882
4860 후기(리뷰) 드마녀 울드 경음악 충격적으로 좋아서 환장하겠음 7 03.18 311
4859 후기(리뷰) 가면 다 본 후기 (최민우-주지훈 한정 후기) 10 03.18 533
4858 후기(리뷰)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시사회 주관적인 후기 (노스포) 2 03.17 375
4857 후기(리뷰) 넷플 소년의시간 03.15 436
4856 후기(리뷰) 폭싹 2막 큰 주제는 유채꽃이 홀로 피나 떼로 피지 이거인듯 1 03.15 571
4855 후기(리뷰) 으아아아아아아아아 퇴마록 보고 와서 뽕참 1 03.14 289
4854 후기(리뷰) 퇴마록 보구왔다아!! 3 03.14 300
4853 후기(리뷰) 침범 보고옴 (약??스포) 03.14 360
4852 후기(리뷰) 폭싹 4화 소설 리뷰 2 03.13 464
4851 후기(리뷰) 하이쿠키 일주일간 몰아본 후기 8 03.10 607
4850 후기(리뷰) 아이템 다 본 후기 (후반 위주) 20 03.09 637
4849 후기(리뷰) 폭싹 2화 소설 리뷰 9 03.09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