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들키지 않으려면 불좀 달라는 해영의 말을 무시했어야 했어. 그런데 굳이 다가가서 라이터를 건냈던 건..그날이 아버지 기일이라는 걸 알고있던 지욱이가 해영이를 위로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