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수저 지르고 지금 막 5, 6 죠지고 왔는데
현오 과거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네
(그냥 대놓고 언급할거라 제목에 일부러 존나 스포라고 추가로 달았는데
혹시나 실수로 누른 덬들은 얼른얼른 뒤로가기 누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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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이 살고 있는 할머니들은 대부업 하는 사채업자고(지금 사는 집은 원래 도박장이었음)
현오랑 문남매는 각자 그 중 대장 할머니가 돈 빌려준 집 아이들이었는데
어떤 사정으로 각자 부모들이 돌봐줄 수 없는 사정이 되어서 고아원 갈 뻔 한 거 대장 할머니가 데려와서 키움
빚 안갚아도 되니까 할머니 5명 부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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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사채업자가 어린 현오 거두워 줌. 빚 없애주는 대신에 같이 사는 할머니들 5명한테 커서 효도하라함.
https://theqoo.net/dyb/3424275215
위 글 댓글 덬들이 정리 잘 해줘서 가져옴
이게.. 현오가 은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가
대부업 하는 사채업자 출신의 할머니 여럿...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해봤어서 띠용 스럽긴 함
그리고 이게 뭔가 과거 내용을 푸는 회차 전반적으로
대본이나 연출이.. 좀.. 살짝.. 동화? 어른동화? 스럽게 돼서 약간 비현실적인..?
현오랑 문지온-문수정 남매랑 엮이는 그 관계성도.. 따뜻해 따뜻한데..
그니까 이게 드라마는 맞는데.. 너무 드라마스러운 내용? 급작스런? 그런 느낌적 느낌..?
전반적으로 현오 전사를 알게되면 현오가 은호에게 그러는 이유는 알겠어 알겠는데
이유 자체가 좀.. 약간 허황된.. 작위적인.. 그런 느낌..?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상속포기를 하는데도 갚으라하더니 갑자기 키워주겠다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미래에 우리를 부양해라 하고 이게 뭣이여 싶은것도 있음ㅜㅋㅋㅋ)
(할머니들 각자의 서사가 안 풀린건지 아니면 걍 그게 다인건지 모르겠긴함..
아 근데 추가 서사가 있건 없건 다섯 할머니 진짜 이상햐 ㅠㅋㅋㅋ)
표현을 잘 못하겠네 ㅠㅋㅋㅋ
쨌든 남여 주인공이 헤어지고 나서 은호의 해리성 인격장애를 터트리고 현오를 후회시키려면
현오에게도 좀 딥한 사연을 줘야만 했을거라는건 알겠는데
내가 생각한 딥한 느낌이랑은 좀 달라서 당황스러운 ㅋㅋㅋ 그런 상태임 ㅋㅋ
그래도 재밌고 벌써 시발 7, 8회 못 봐서 안달나있기는 한데.....
현오 과거 설정이나 연출이 조금 아쉽네 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