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급발진같은 건 다른 캐들도 그럴때 있고 넘어가는데
은호를 위하는 방식이 넘 글러먹었어
창피하다며 깎아내리고 꼽주는 것도 그렇지만
9시 뉴스 앵커도 그래, 은호 위한다면서 그러는 건 은호를 무시하는거지
그게 소문안나고 은호에게 어떤 의미일지 모름?
그리고 키스한 후에도 그래서 앞으로 어쩔 건지 이야기를 하던가
너무 자기 이야기를 안하고 감추기만 하니까
은호입장에선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온탕냉탕 오가는 남자로만 보여
너무 은호의 마음이나 감정을 생각안하고 자기 감정에 취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