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원경'이 2025년 1월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30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元敬)'이 내년 1월 방송된다. tvN뿐만 아니라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tvN, 티빙 측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연초에 배치하면서 2025년 tvN 드라마 포문을 보다 품격 있게 열게 됐다.
'원경'은 조선 초기,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이방원을 제3대왕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그와 함께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인 원경왕후의 불꽃 같은 인생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경'은 차주영이 주인공 원경왕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방원 역은 이현욱이 캐스팅됐다. 시아버지 이성계 역할은 이성민이 연기한다.
'원경'은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었다. 지난 7월 tvN은 유튜브 채널 tvN DRAMA를 통해 올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라인업에 '감사합니다' '정년이' '우연일까?' '가성박 심사관 이한신' '손해 보기 싫어서' '엄마친구아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과 함께 '원경'이 포함됐다.
이에 '원경'이 하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tvN·티빙 사극으로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그간 여러 사극에서 다뤄진 태종 이방원이 아닌, 원경왕후를 조명해 사극팬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앞서 '원경' 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서는 진짜 이름도 없이 태종의 정비(靜妃), 혹은 '민씨'로만 사료에 기록됐지만, 참담한 배신과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원경왕후를 조명한다. 또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손잡은 정치적 동반자이자, 뜨겁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갈등했던 원경과 이방원의 부부 관계와 생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창조할 예정이다.
한편, '원경'은 촬영을 지난 6월 촬영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촬영을 마친 후, 방송을 위해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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