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궁녀였던 성덕임이, 왕의 승은을 거절할 수 있던 것 자체가 ㄹㅇ 신기해ㅋㅋㅋ
뭐 세손시절 어릴때 승은 거부야 뭐 그렇다 쳐도,
두 번째 승은 거부가 원빈 죽고 화빈 윤씨가 새 간택 후궁으로 입궁한 시점이고,
이땐 정조도 후사가 ㄹㅇ 급한 시점인데도 거절했다는게 ㄹㅇㄹㅇ 신기함
왕에게 찐사갈리 하는건 무의미 하다지만
그만큼 왕과 궁녀 사이가 이상할 정도로 각별한 거 같긴 하거든
정조가 아닌, 다른 왕이었으면 거절은 무슨, 선택 자체가 가당키나 했을까 싶음
정조가 제문 쓴거 보면, 의빈은 똑똑해서 정조에게 조언도 많이 했었고, 술도 같이 마시고, 심심풀이 농담따먹기도 하고, 정조가 많이 의지했던 걸로 보이는데
성덕임 ㄹㅇ 궁금한 여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