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까지 자기한테 말도 없이 가기로 한줄알고
자기가 그냥 석류 인생에서 너무 아무것도 아닌건가 싶어서
서운하고 화나는 맘 다 털어놓고
석류는 또 자기 자격지심때문ㅇ라고 말 못하고 있다가
차분하게 자기 현재 상태랑 왜 유학 알아봤는지 털어놓고
승효는 또 그거 듣고
석류 기죽는거 못 봐서 막 자존감 올려주려 그러고
석류는 당장 나아지지 않으니까 일주일만 보지말자하고 미안한 표정으로 내리는데
승효는 안된다 말도 못하고 불만 밝혀주고 ㅠㅠ
이 감정의 움직임들이 너무 좋고 공감되고 연기까지 백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