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파출소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뭐 그럭저럭 소소에피 다루면서 코믹스러운 내용들 들어가도 어찌어찌 흘러가겠지만 강력계다보니 사건 내용은 유괴 학폭으로 일가족 몰락 살인사건 즉 생사가 오가는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인데 거기서 코믹이 들어가니 뇌절 무리수가 없을수가 없음
특히 형사들이 삽질할땐 탄식이 나옴 개그포인트라고 해서 나왔지만 살인사건에서 저런다고?? 이런 느낌
예를들면 첫 살인사건 나서 현장으로 긴급하게 가는 장면. 막내형사는 길치임 우회전해야하는데 좌회전을 한다거나 주소도 헷갈려서 다른 곳에서 멀쩡한 사람 자고있는데 살인사건현장이라면서 조사하는 뻘짓하며 시간 낭비. 사람이 죽었다는데 저기서 저런다고? 뇌빼고 걍 생각없이 코믹에 몸을 맡겨서 흘러가기엔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서 ㅜㅠ 나는 추리물 사건물 덕후라 그 키워드에 낚여서 본거라.. 차라리 걍 코믹을 지금보다 70퍼 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