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좋아하기도하고 장르물 좋아하기도 해서 약간 기대하고 기다렸고 배우들도 맘에 들어서 엥 스러워도 참으면서 봤는데 그래서 3,4편쯤 되니까 웃기는 부분도 슬슬 보이고 이 제작진들의 스타일에 적응도 되는 중이고 꽤 괜찮네 싶은 점도 있었거든???
근데 최근 회차 7,8화는 진심 심하다 싶을정도고 보면서 욕튀어나왔고 메인사건 결말 궁금해서 참고봤는데 다보고 나서도 불쾌함이 남아있네
정정환 에피는 진심 머하냐 너네?? 싶었음
그럴거면 콘돔끼세요. 콘돔 죽어도 끼기 싫어하고 꺼려하는 일부 한국남자들 마인드 그대로 보여서 불쾌했고
집에 들어가야한다는 여친한테 국가부름 타령하며 모텔로 꼬셔서 혼전임신-> 입에발린 말들 다 구라고 파리는 커녕 경기도가서 결혼스냅샷 찍고 육아중에 힘든데 또 임신-> 콘돔 싫어서 정관수술했지만 그것도 실패하고 임신-> 고환다쳐서 고자판정받았는데 콘곰안끼고 마음대로 할수있다며 기뻐하다가 또 임신
이 에피 듣던 술집 남자들 다 모여서 좋아하던 여자 포기하려고했는데 포기안하겠다며 다짐. 우리 다 할수 있다며 남자들 다같이 으쌰으쌰 다짐. 후배는 이제부터 영웅으로 모시겠다며 우러러보고
ㅅㅂ 쓰면서도 욕나오네
메인스토리는 학폭으로 처절하게 망가진 피해자 가족이 복수하는 심각한 에피인데 저딴 에피랑 같이 묶여서 정신이 혼미해짐
번외로 왜 자꾸 팀장은 호텔 영화관 갈때마다 여자형사 부름??? 그것도 성적으로 오해할 발언하고 여형사가 수치심모멸감 느끼려고 하면 딱 그순간 짜잔~~~그거 아니지롱 니 혼자 착각이지롱 죄송해요 팀장님... 이 모먼트 왜 자꾸 나오냐고
탈주한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