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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혜리(신혜선 분)와 주연(강훈 분)의 달달함이 가득한 밤 산책 스틸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 걷고 있는 두 사람, 꿀이 뚝뚝 떨어질 듯한 주연의 눈길은 온통 혜리를 향하고 있다. 주연은 시종일관 덮인 앞머리로 얼굴의 절반을 가려져 있던 혜리의 머리를 넘겨주는 섬세한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에게 심쿵을 유발시킨다. 이어 혜리는 주연의 손길을 만나 가려진 머리를 모두 넘기자 하늘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어 주연과 함께하게 될 반짝이는 앞날을 떠올리는 듯해 보는 이들의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머리를 넘겨주던 다정한 손으로 혜리의 손을 꼭 잡은 주연, 이들이 서로의 존재만으로 느끼고 있는 설렘으로 밤 골목을 가득 채워 가로등보다 빛나는 케미를 터트리고 있다.
지난 회에 주연에게 직진 키스로 짝사랑을 표현했던 혜리와 첫 키스의 놀람과 호기심으로 혜리를 찾아가 키스의 이유를 물었던 주연. 이로 인해 주연 역의 강훈은 시청자들에게 키스 집착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상태. 이에 키스 집착남에서 첫사랑 순정남으로 돌변할 강훈과 행복 전도사 신혜선의 케미와 함께 서로의 오해를 풀고 첫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이 펼쳐 보일 청량한 로맨스 스토리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