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언어와 뜻을 알려주고
홍을 일어로 베니라 하고
준고는 한국어로 윤오라 하면서
베니 윤오 나란히 적고 홍이란 한자 적혀있고
이 장면 둘 대사 톤도 차분하면서 좋더라고
그 때 두 사람에게 서로의 이름이 더 정확히 각인되지 않았나
싶어
일부러 원작 안 봤는데
이 드라마 다 보면 봐야겠다.
무엇보다 이세영, 켄타로 연기합이 미쳤어.
아니 원작 안 봤는데도
그냥 홍과 준고로 1,2회 만으로 충분히 보였고,
둘이 재회한 순간부턴
연애과정, 이별의 순간,
그리고 가장 궁금한 사랑후의 지금 둘의 시간들이
너무 보고싶고, 준고에게 찾아온 기적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면서 기대되고, 그토록 피하고싶은 홍이는
계속 그 감정을 억누를지 아니면 다시 터뜨릴지
궁금하고, 기대됨
가을과 참 어울리고
음악도 드라마 상황, 인물들의 감정과 맞고
준고와 홍의 과거와 현재의 감정의 온도차와 분위기들이
대비되서 숨죽이고 몰입하게 본 1,2회 였음
오래 기다린만큼 벅차고 설레면서 봤는데
장면장면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어느새 둘 감정에 집중하면서 보다보니
엔딩 크레딧 화면이 올라가는데
그 조차도 영화관에서 홀로 남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느낌 그리고 이후의 상황을 빨리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음.
남은 4회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듯
가을멜로 사랑후에 오는 것들
시작이 좋은 느낌의 멜로란 생각이 든
작품으로 기억하고 남은 회차들도 볼듯
기다린 보람이 있던
기다림이 헛되지 않던
느낌으로 보면서
다음주를 기분 좋은 느낌으로 기다려보려고
연출연기음악 3박자 어우러져서 더 벅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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