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솔이 입장에서만 봐도 눈물 날 수 밖에 없잖아 ㅠㅠ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죽은 내 최애가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데 ㅜㅜ 솔이의 가슴 찢어지는 심정이 이해가 되서 눈물이 난다면
비 맞고 서 있는 솔이를 보자마자 고민도 안하고 성큼성큼 걸어가 자긴 젖든 말든 솔이에게 우산 씌어주는 선재의 그 사랑에 울컥하게 되 ㅜㅜ 거기다 왜 울고 있어 너무나 다정하게, 조심스럽게, 선재가 물어보잖아 ㅠㅠ
솔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연출 했을 수도 됐을텐데 선재 솔이 둘다 보여줌으로써 처음에는 솔이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선재의 순애보까지 다 보여준 장면들이라 이렇게 선재와 솔이의 그 심정을 고스란히 다 느껴지니 볼때마다 울게 되더라 ㅠㅠ
연출도 연출인데 거기다 우산 음악까지 작감배 진짜 너무 완벽한ㅠㅠ 1화 엔딩 ㅠㅠ 너무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