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욱이랑 끝까지 함께할 자신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하길래 나는 해영이가 아니다 싶음 감정 정리하려나보다. 했거든
근데 그게 아니었어. 지욱이가.. 여타 자신의 다른 관계들처럼 어느날 훌쩍 떠날 수도 있고(사실 전적이 있음 ㅋㅋㅋ 결혼후에 사라진거)
잡아도 소용없을 것 같다는 그런 막연한 생각때문에 그랬던 거라는 걸.. "개새끼"보고 알았어.
얼마나 확인받고 싶으면 그 정신없이 키스하는 도중에 물어보겠어.
안갈거 같지만, 그래도 그 애의 입에서 나오는 안가. 라는 그 한마디를 듣고 싶어하는 거. ㅠㅠ
나 그때 해영이가 너무 짠하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