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합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장편) 수상작으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선정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는 총 48개국 346편의 드라마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고려거란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펙터클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13.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심사평을 통해, “고려 황제와 장수들의 서사를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연출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담보한 작품”이라며 “국내 역사물 중 최초로 몽골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의상, 소도구 등과 더불어 드라마의 진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KBS, MBC, SBS, EBS, CBS 후원으로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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