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선재를 보며 눈물샘 터진 솔이와
비맞는 솔이에게 우산 씌워주러 오더니
우는 솔이 데리고 사라지는 선재
뭔데뭔데
왜 우산 씌워주는데 왜 데리고 가는데??
이 시각 제일 어리둥절할 인혁이
선재야????💦
예쁜 건물 앞에서 비 피하고 있는 솔선
교복+소나기+꽃🌺+솔선=예쁨의 영상화
"열아홉의 넌 이런 모습이었구나"
솔이가 과거로 타임슬립한 주체로서 할 수 있는 대사인 동시에 19살의 풋풋함을 상기시키는
내기준 우리드 정체성을 담은 대사 원탑
"내 이름은 솔이야, 임솔!"
"알아."
"어떻게?"
(무심하게)명찰 툭
2화 다 보고 난 후에 대가리 리필하면서 돌아올 장면
명찰 보고 안 게 맞긴한데 그것이...!!
본격적으로 취조(?) 시작하는 선재
19살 구슬리는 것쯤이야~란 마음으로 와다다 쏟아내는 솔이와
하고 많은 말 중 "좋아했던"에 꽂힌 선재
차암네 선재 벌써 솔이한테 스며들었구만ㅎㅎㅎㅎ
하면서 봤었는데 그것이...!!!!
수업 듣다가 최애 보러 올 수 있는 삶이라니
창밖에서 새어들어오는 담배냄새에 야무지게 입꾹꾹이 하며 나가는 솔이와
그런 솔이를 발견한 선재
태성이 움짤에서 The More I Do 자동재생이 되...
일진들 피해서 튀다 태성이가 과거의 최애였단 사실을 떠올리고 반가워하기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이리컴 쌤과 담배에 라이터까지 야무지게 솔이한테 맡기고 튀어버리는 태성이
억울합니다 선생님!을 외쳐봤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요
설상가상 최애까지 마주치고요ㅠㅠㅠ
태성이가 맡겼던 담배 라이터 찹찹 뺏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선재
솔이가 딴 놈 물건 갖고 있는 게 마음에 안 든다 이거예요~~~
이 씬 볼때 대본집 지문도 봐줘야함
정색하고 장난...드르륵 탁...정색하고 장난...드르륵 탁
저렇게 장난치더니 CCTV 가짜니까 가라고 알려주고(본론) 쿨하게 퇴장하는 츤데레고딩
선재랑 친해지려고 일촌신청도 해봤지만 까임ㅜ
다음날 시무룩 강쥐 돼서 등교하는 솔이
버스정류장에서 선재랑 마주치고 반가워서 인사해보지만
선재 반응은 쟈갑다 쟈가워...
하지만 우리의 용맹강쥐솔 아랑곳하지 않죠?
옆에 서서 쫑알쫑알 말 거는 솔이와 틱틱거리며 답하는 선재
그러더니 솔이 휘청거리니까 바로 잡아주는 선재
차가운 말과 따뜻한 행동 언행불일치 갑
선재 우산 줍다가 버스에서 못내린 솔이
와 눈이 마주친 선재
솔이가 아직 못 내려봤다고 외쳐봐도 기사님에게 닿지 않아
그대로 다음 정거장까지 가려나 싶을 때 들려오는
드럼비트🥁🥁🥁🥁
하하욜럽~ 하하욜럽~ 뚜뚜루 뚜뚜뚜뚜뚜
기억의 터널 속을 나 헤매어 우는 러브홀릭~
생머리 찰랑+러브홀릭+파란버스
이건 된다
생머리 찰랑 선재 좋으니까 또또또 보자
버스랑 달리기 시합해서 세워줄 땐 언제고 우산 때문이라고 또 틱틱대는 선재
담배핀다고 오해받아서 그런가?(그거 아니야 솔아)
손에서 담배냄새 맡아보라고 내밀다가 코센트 해버리기
흑역사+1
을 직관하는 인혁이
솔이에게도 선재에게도 쌍으로 망신살...ㅠㅠㅠ(이때부터였나요 망신살 커플이 된 게...)
선재 부상을 막기 위해 수영대회 나가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려봐도 설득이 안 되고
미래를 말하면 시간이 멈춘다는 사실만 알게된 솔이
하다하다 안 되니 천신할매 분장까지하고 미신으로 설득해보려 함
선재와 헤어지고 오는 길
쌈박질한 태성이랑 마주쳐서 연고 발라주고 도닥여줬더니
최애손때 묻은 천원을 빗물에 날려버리기
속상해하는 솔이 따라오다가 솔선태성 삼자대면 뙇
태성이 이름 듣자마자 선재 머릿속을 스쳐가는 인혁이 말
"걔 김태성 좋아하는 애거든"
천신할매 분장하고 속인 것보다 김태성이랑 같이 와서 화난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전날 입은 수영복 입고 경기해야 메달 따는 징크스가 있는 선재와
그런 선재의 수영복을 훔치러 온 형구
형구를 말리다 선재에게 오해받고 다투기까지 한 솔이
혼자만 알고 있는 미래를 말하는 순간 시간은 멈추고
오해를 풀지 못한 채 화를 내며 나가는 선재
최애에게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씁쓸하기도 속상하기도 한 솔이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중
과거에 겪었던 사고의 기억이 떠오르는 솔이
달려오는 차의 헤드라이트에 횡단보도 한중간에 멈춰버린 솔이
위험에 빠진 솔이를 당겨 구해주는 선재
놀란 마음에 버럭 화를 내기도 잠시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려는 솔이와 품에 안아 지탱해주는 선재
그리고 펼쳐지는 솔이는 몰랐던 솔이와 선재의 시간들 (feat.그랬나봐)
아저씨😄☔️택배📦제꺼죠🙋♀️⁉️내꺼 맞네🙆♀️‼️아저씨🧔♂️이거☂️ 쓰세요‼️아....😯💦아〰️어서요😄쓰고 가시고🙋♀️다음에 요기🫵가게 앞에 우산통에🗑넣어주세요🙏실은 죄송해서👉👈드리는거에요 다음껀 좀 무겁거든요😅제가 중고책을📚잔뜩 사가지고💦아‼️그리고 이거 드시고🍬🍭안녕히🙏가세요👋
무려 30분이나 심지어 어깨 수술한 팔로 팔베개도 해주고
자기 이름도 모르던 솔이가 선재야!!!하고 달려와서 안기니까 꿈인가 싶고
일촌신청에 신났는데 아부지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손이 삐끗해서 거절ㅠㅠㅠ
아부지 노크좀!!!!을 울부짖는 게 불속성 효자의 싹이 이때부터였을지도
다음날 담장 안에서 솔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뒤에서 몰래 따라가고 가방까지 닫아주곤 뿌듯한 아기고딩
솔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선재의 시선도 머무는 중
1, 2화의 모든 장면들은
선재시점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특히 의미가 남달라지는 씬 투탑ㅠㅠㅠㅠㅠㅠㅠ
이름을 알았던 게 저때가 아니라 그때였고
박하사탕을 좋아하는 이유가ㅠㅠㅠㅠㅠ
이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화에서 바로 선재 짝사랑 서사 푼 거 신의 한 수...나는 그저 개큰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