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이거 성별 바꿔 생각하면 진짜 소름끼치거든.
꾸금웹소 작가인데 자기 작품 모든 여주를 짝녀 이름으로 하고 짝녀로 상상해서 썼다 생각해봐;
복규현과만 보면 창작자와 악플러 이렇게 한쪽만 피해자고 한쪽은 범죄자로 관계구도가 잡혀서 그렇지,
복규현 남자연 여비서 세 구도는 기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ㅋㅋ 럽라에만 큰 이입 안 하면 나는 이전까진 풀어내는 방식이 흥미롭기는 했어.
복규현은 엄마가 봐서 충격 먹은것 뿐 아니라 남주 이름이 비서 이름과 같아서 더 불쾌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복규현 대신 찐으로 자연을 상처준 악플쓴 하준도 그 점 때문에 더 날선 말 (딱 바톤터치한 첫댓이 51화라) 적었다고 볼 수도 있고.
내가 악플 쓴 작가를 좋아하게됨 - 상사가 시켜서 악플썼는데 작가가 평소 좋게 봤던 동창임 - 악플러 고소했는데 성적대상화됐던 짝남이 진범이었음
이 고리가 ㅋㅋㅋㅋ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