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요리 경연 대회 '퀴지니에 도르' 에 출전한 주인공 연지영, 프랑스 최고의 셰프를 위해 달려온 시간을 보상 받듣 유일한 한국인 출전으로 1위를 달성한 그녀.
임기응변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만들었지만 옛한국과 현대 프랑스의 두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놀라운 경험이라는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자리까 제안을 받는 최고의 상황을 맞이한다.
그렇게 축복을 맞이하던 중 한 통의 전화가 왔고 아버지 연승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필사적으로 오래된 서책 연구에 미쳐있던 아버지는 지영의 셰프 인생을 반대했지만 결국 도망치듯 떠나버린 지영을 막을 수 없었다.
그렇게 연락을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아버지가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급하게 가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사실 지영의 음식실력에는 아버지 서재에서 본 '망운록' 이라는 서책에 담긴 당대의 요리법을 본 이후 거기에 담긴 음식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경험이 지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기에 감사인사라도 해야된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렌트카를 빌려 급히 가던 도중 대형트럭과 교통사고가 나고 정신을 잃게 된다.
그렇게 눈을 뜨니 세트장 같은 조선시대로 오게 되었고 오자 마자 귀녀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옥을 당하게 되는 당황스러운 사건의 연속이 진행된다.
그러다 모종의 이유로 세력가에 숙수 및 찬모들이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음식을 대접해야 할 대감급 인물에 의해 요리를 하게 되는데..
모든 음식을 할 때 마다 생사의 기로에 있고 현대사회의 재료, 도구를 이용할 수 없지만 상황에 맞추어 끊임없이 엄청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그녀, 결국 최악의 폭군 연산군 앞에까지 가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가 뎡배에 올렸었네
자기 목숨 챙기느랴 바빠서 로맨스는 없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