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에 현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치관과 꿀비의 이상적인 교육이념이 꾸준히 묻어나는데, 와중에 복규현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전형적인 갑질+엄마한테는 찍소리도 못함이라서 더 안좋게 보이는 거 같음
엄마가 웹소 보는 걸 막을 수 없으니까 작가가 절필하게 만들자 > 악플달기 합리화
엄마가 나서는 걸 막으려면 내가 먼저 손 써서 외국으로 보내야함 > 의도가 어쨌든 갑질
악플 에피 이후에 보육원 다니면서 진심으로 반성하는 장면을 공들여서 보여줬는데, 또 비슷한 행동을 취하니까 복규현이란 사람한테 실망하게 된달까
물론 당황하고 배신감 느껴서 화낼 수 있는 거 이해하는데,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전보다 나아진 게 없어 보이니까 갠적으로는 좀 당황스러웠음
이제 3회차밖에 안 남은 시점이어서 더
무지성으로 주인공한테 화내서 싫은 게 아니라 걍 이런 이유도 있다고 말하고 싶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