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시사회 보고 옴 (약 스포)
1,226 9
2024.09.23 23:26
1,226 9

시사회에 당첨된 지인 찬스로 보게 된 대도시의사랑법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예상보다 산뜻하고 경쾌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연출도 크게 흠잡을 곳 없이 재미있었다

김고은 배우는 은교로 데뷔했을 때 한눈에 반하고 몬스터까지 기대하던 배우였는데,

협녀 이후 그녀의 연기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솔직히 안보는 배우 쪽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년만에 만난 그녀는 어느새 과장기 없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멋진 배우로 성장해있었다

좀 더 지켜보고 응원해줄걸 너무 일찍 손 놓지 말걸 그랬단 생각이 들었다

노상현 배우는 파칭코 짤로 알게됐었는데 그때도 내 취향이란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 연기하는 것을 처음 제대로 보니(애플티비 없는 사람) 더더 내 취향인 배우였다

연기도 외모도 목소리도

나도 파칭코 보고싶다 ㅠㅠ

홍보가 그래서 혹시 김고은 노상현 배우의 로맨스로 오해하고 보실까봐 덧붙이자면

이 영화는 퀴어와 페미를 범벅해놓은 영화이므로 관람에 참고하시길

(페미니즘이라고 해서 거창하고 진취적인 페미는 아니고 맛만 느낄 수 있는 정도 ㅎㅎ)


이 영화가 좋았던 점 

1. 재희의 캐릭터가 자칫하면 유치하거나 지나치게 캐릭터적인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게 조절 잘 한것 같다 

2. 퀴어 이야기도 너무 무겁지 않게 잘 풀어낸것 같다 

3. '게이남친'을 예전 헐리웃 영화 속 도시 여자의 악세사리 정도로 묘사하지 않아서 좋았다

재희와 흥수의 우정은 진짜 찐이다


영화 거르셔야 하는 분

1. 동성 키스신과 베드신(직전)이 구역질 나는 덬

2. 데이트 폭력씬이 나오는 자체가 보기 싫은 덬


xzXQGX
leYYoX
TuQacy
wWEYYd
VBbcFv
wjnzbU
lGQWzk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0 12.23 102,9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7,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2,0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2,5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1,965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170,35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259,93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382,39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447,21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641,30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3 21.01.19 3,672,92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676,56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762,11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956,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48 후기(리뷰) 하얼빈 보고왔어(스포) 2 12.28 62
4747 후기(리뷰) 오겜2 다본 후기 ㅅㅍ 5 12.27 624
4746 후기(리뷰) 하얼빈 보고옴 !! 3 12.27 157
4745 후기(리뷰) 오겜2 다 봤는데 난 꽤 재밌게 봄(ㅅㅍㅈㅇ) 4 12.27 689
4744 후기(리뷰) 하얼빈 후기 <안중근에서 안중근으로 ( 스포O)> 3 12.26 234
4743 후기(리뷰) 영화 ost 고양이 하늘로 보내고 만든 노래라는데… 1 12.26 68
4742 후기(리뷰) 오늘 하얼빈 보고온 후기 ㅅㅍ없음 1 12.26 406
4741 후기(리뷰) 하얼빈 스포포함 말타는 장면 6 12.24 357
4740 후기(리뷰) 서브스턴스 보구왔다!! 2 12.23 191
4739 후기(리뷰) 조명가게 이제봄(스포있음) 2 12.21 777
4738 후기(리뷰) 서브스턴스 후기 및 의문 (스포포함) 3 12.19 425
4737 후기(리뷰) 하얼빈 시사후기 스포없없 1 12.19 523
4736 후기(리뷰) 하얼빈 최초 시사회 관람 후기 10 12.19 1,140
4735 후기(리뷰) 하얼빈 시사회 보고 왔어 6 12.19 931
4734 후기(리뷰) 하얼빈 보고왔는데 스포없는 간단 후기 5 12.18 652
4733 후기(리뷰) 하얼빈 최초 시사회 후기 4 12.18 836
4732 후기(리뷰) 하얼빈 방금 보고 나옴 극호호 9 12.18 735
4731 후기(리뷰) 무파사: 라이온킹 후기 / 쿠키없음 12.18 302
4730 후기(리뷰) 나미브 시사회 잼 추천 12.13 349
4729 후기(리뷰) 최악의악 다봤다.. 눈물.. 5 12.13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