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정지현 감독의 연출 세계를 견인할 스태프들의 면모도 기대를 높인다. 정지현 감독의 드라마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임하영 음악감독, 영화‘메기’로 2019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받은 김희진 미술감독, 드라마‘눈물의 여왕’, ‘불가살’, ‘이두나!’ 등에 참여했던 강윤순 촬영감독은 물론 ‘마당이 있는 집’을 공동 연출한 허석원 감독,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의 오래영 감독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스태프들이 정지현 사단을 견인하고 있는 것. 여기에 감성적인 필력을 자랑하는 한가람 작가까지, 최강 시너지 속 정지현 감독의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의 해리에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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