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간이 아닌 존재이기 때문에
사적제재의 옳고 그름 논란에서 빗겨나있고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한발짝 떨어져서
현실에서의 비판 대상들에 대해 얘기하기 좋고
물리적인 혹은 초월적인 능력을 쓰는 것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아까 온에어때도 얘기했지만,
악마라서 인간을 위한, 어떤 개인에게 동정심을 가져서 심판하는게 아니라
벌을 받아야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심판한다는 대사가 좋았음
어쩌면 현실에서 판사들이 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실을 배제해버리는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