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상 깊었어..
당장 엄친아에서 너는 친구로도 나를 그렇게밖에 생각 못했냐며 석류 앞에서 울던 씬이랑도 다르고 기타 다른 작품에서 울던 장면들이랑 또 다르게 표현하는거 보고 진짜 너무 잘해서 놀랐어...
34살이나 먹고 뱉기에는 너무 어린 말들 같지만 그게 진심인, 그러나 또 마냥 6살 7살 어린애처럼 시원하게는 내지르지 않아...또 그럼에도 어린애들 울때처럼 입 씰룩씰룩 거리면서 세모입 안되려고 하고.. 딱 34살의 최승효의 모습으로 6살 최승효가 우는 모습이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