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안봐서) 원작이 그런건지 각색을 잘한건지 몰라도
정우네 가족이 단 하나라도 모자라거나 흉보거나 흠잡을게 있었다면 저렇게 몰리진 않았을듯
같은 동네에서 오래동안 숟가락 몇개인지까지 다 알정도로 붙어지내면서 대를이어 켜켜이 차곡차곡 쌓인 그 못난 감정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동시에 발현되는게 소름돋고 흥미롭더라
- 동네에서 젤 잘사는데 잘 베품 (구탁제외 다 경제적으로 어려움)
- 부부 사이는 너무 좋음 (병모애비는 도망간 마누라, 보영애비는 가정폭력남 불륜하는와이프, 일찍 사별하여 외로운 구탁)
-모든 구성원이 다정하고 인품좋음 (모든 구성원 찌질하거나 양아치미 오짐)
+심지어 아들은 경기도 1등 의대합격할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정의롭고 리더쉽까지 많음
그 동네 모든 인간들의 버튼을 누르는 포인트가 하나이상 있도록 마을사람들 캐릭터 잘 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