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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드라마 ‘재벌’로 손현주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재회는 ‘추적자’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방송가에 따르면 김성령은 손현주와 함께 내년 제작될 드라마 ‘재벌’에 출연한다.
아직 편성 미정인 드라마 ‘재벌’은 네덜란드 드라마 ‘스와넨부르그’를 원작으로 한다. 무소불위 권력을 지닌 재벌가 회장의 죽음 뒤 숨겨진 가족 간의 치열했던 암투극을 다룬다.
극 중 손현주는 차상덕 역을 소화한다. 대광그룹 회장으로 후계자를 결정하기 위해 자식들을 서로 경쟁 붙이고 이로 인해 가족 간 불화의 씨앗을 키우는 인물.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을 잇는 새로운 ‘회장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성령은 차상덕 아내, 재벌집 사모님으로 참여한다. 손현주와 함께 70대 노인 분장에도 도전한다. 극 중 이름은 불명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