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천사, 갓벽한 편돌이 지욱에게도 불호, 상극인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해영이다. 지욱의 할머니가 폐암으로 돌아가신 탓에 흡연자를 극혐하는데 이 동네 헤비스모커 탑3 안에 해영이 있었다. 게다가 취미는 유리문에 지문 묻히기, 특기는 선납선출 역행하기. 단골이기까지한 최악의 손님. 이런 해영이한테 1화 에필같은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