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개인사를 아무렇지도 않고 서로에게 내비쳤다는거..
이게 진짜 복습하면 복습할수록 신기하고 그렇더라. 벽이라는게 첨부터 존재하지 않았던것마냥...
홍샘은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을 혜정이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 혜정이도 엄마가 자기 옆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홍샘한테 자연스럽게 얘기하더라... 저거는 진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말하기 힘든 이야기잖아 내 안에 상처가 될만한 이야기들이고
근데 둘이 저렇게 13년전에 서로에 대한 아픔 이야기하고 친해지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어.
그래서 13년전 둘 헤어지는 신이 참 마음에 아프더라. 13년후 다시 만나서 이쁘게 사랑하는 과정 보고 너무 행복했어 그래서 ㅠㅠ
정말 둘은 서로 아니면 안되겠다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