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관련 인터뷰에서 사카구치 켄타로와 호흡에 대해 "연애를 하는 커플들이 언어가 빨리 늘겠다는 생각을 했다. 켄타로 배우와 빨리 친해지고 싶으니까 말을 찾아보고 연습하고, 카톡을 해도 다 번역을 해서 보낸다"라고 했다.
이세영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어떤 점이 매력적이냐는 질문에 "잘생긴 걸 빼놓을 수 없다"며 "서정적인 장르에 특히 또 잘 어울리는 우수에 찬 눈빛, 특히 배우들은 자기가 열정 있는 분야에 대해 반짝반짝 빛나고 소년 같은 모습이 있다. 그런 게 보여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세영은 한국인 배우와 일본인 배우와의 호흡 차이에 대해 "사람 개개인의 특징만큼 달랐다. 국적과 관련해 다른 점은 못 느꼈다. 켄타로 배우와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한 게 현장에서 밝고 에너지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세영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대한 개인적 목표에 대해 "쿠팡플레이 신규 유입,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이세영은 "쿠팡플레이 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영은 얻고 싶은 반응에 대해서는 "새롭다는 말, '이세영인 줄 몰랐다'는 말도 좋다. 이 작품으로는 그런 말을 듣지는 못할 것 같다. 배우가 남는 게 아니라 인물로 기억이 남았으면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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