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규현의 잘못 - 어머니가 19금소설 보는걸 막기 위해 악플로 작가의 펜대를 꺾으려 함 & 비서한테 악플 아웃소싱 시킴
>> 고소도 당하고 사장직에서 잘릴 위기에도 처하고 죽으라는 소리도 듣고 봉사도 다니고 전방위로 구르는 중 & 비서한테 책임 안넘기고 본인이 모든 죄 달게 받는중
남자연의 잘못 - 짝사랑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어찌보면 성적대상화라 할 수 있는 19금 소설을 씀
>> 그 대상에게 소설을 읽히고 상처가 되는 악플을 받음
여하준의 잘못 - 전배에 눈이 멀어 악플 아웃소싱함, 자연에게 상처가 되는 명예훼손급의 악플을 씀
>> 전배 못가고 보육원 봉사 같이 함, 본인은 모르는 본인 대상의 소설이 쓰여짐
셋의 원죄밸런스가 완벽히 맞아.. 셋다 완벽한 사람들이 아닌데 잘못을 뉘우치며 셋이 사이좋게 손잡고 앞으로 한바퀴 굴러야해...
모든 찝찝함이 사라지고 그냥 앞으로 이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사과하고 어떻게 성장할지가 너무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