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와서 침대에 누우면 어느나라 왕도 부럽지않은. 나는 나의 하나뿐인 왕이고 또 하나뿐인 백성이야 그러니까 나의 왕이 불편하지 않게 극진히 모시고 또 나의 백성이 굶주리지 않게 굽어살펴야 돼. 좋은 침대에서 자, 지욱아.
나는 하나도 안 헷갈려요. 손님이 아무리 돌려말해도 나한테는 선명하게 들려요. 나도 손님 좋아해요. 내 나라는 완전히 점령당했어 옆나라 폭군한테
왕이 색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백성은 도탄에 빠지고 굶어죽는 거야
백성을 굶길 순 없죠 가요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대사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