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예전의 윤혜진 처럼, 그리고 나처럼 머뭇거리지 않고
이렇게 용감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다.
근데 혜진아 너, 하나도 안초라했어.
소세지로 끼니를 때우고, 낡은 신발을 신고 해도
너는 존재 자체로 빛이났어
나는, 단 한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 너를
그리고 항상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
그런 네가 내 첫사랑이어서 참, 영광이야 혜진아
예전의 윤혜진 처럼, 그리고 나처럼 머뭇거리지 않고
이렇게 용감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다.
근데 혜진아 너, 하나도 안초라했어.
소세지로 끼니를 때우고, 낡은 신발을 신고 해도
너는 존재 자체로 빛이났어
나는, 단 한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 너를
그리고 항상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
그런 네가 내 첫사랑이어서 참, 영광이야 혜진아
이부분 대사 진짜 너무 좋았어...
이상이 연기도 담백하게 해서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