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랑 석류가 너무 오랫동안 모든걸 함께 했고 서로 의지도 공허함도 채워주며 자랐을테니 석류가 전남친 사랑했고 고마운걸 알면서도 우울증 걸릴때 그 공허함을 채워줄 사람이 되지 못했던것 같다 말 그대로 같이 바다에 빠질수 있는 승효와 벗어나고 싶던 전남친의 차이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