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15일 믿을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마주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바닷가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배석류의 과거 사연이 그려졌다. 암 선고 이후 수술과 치료를 받았지만 우울증까지 겪게 되며, 퇴사와 파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창 시절 어느 날처럼 나홀로 바다로 떠난 배석류와 그를 찾으러 온 듯한 최승효가 포착됐다. 무엇보다 바다에 빠져 물에 젖은 채로 서로를 향해 원망과 울분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승효가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애써 미소 짓던 배석류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하다.
10회에서는 배석류의 비밀을 알게 된 혜릉동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은 “배석류의 비밀이 밝혀지며 또 한 차례의 변화를 맞는다”며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용기 내지 못한 최승효, 배석류의 엇갈린 타이밍도 그려진다. 전하지 못했던 그때의 진심을 이제 다시 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 향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 10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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