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도 검사 서브남이 있지만 거긴 개쑤레기인데
작가님이 검사 + 서브남 + 은하가 현우오빠로 오해
요 설정 하나로 장현우를 재구성했단 말야
거기에 주제의식을 장현우의 서사에 따라 풀어낸거 보고 감탄했어
편견 혐오 차별 이런걸 가지던 그렇다고 나쁜 사람이 아닌
정말 사회의 시선을 가진 검사로 시작하서 관용과 이해를 묘사하고
메인스토리와 주제에 맞닿아있는 서브남주라니 정말 신박했고
사랑도 수사도 너무 잘했고 캐릭터성이 죽지 않고
서지환을 인정하고 은하의 사랑을 응원하며 떠나는 것도 아름다웠고
검사에게 가장 필요한 내가 틀릴수 있는 존재라는걸 깨닫기까지하고
내가 아는 서브남주 중 갓캐다
작가도 배우도 너무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