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고 손님 사이에 생길 사적인 감정은 호감이 아니라 반감이지 극혐이거나

내가 호감을 갖기엔 손님에 대해 아는 게 많잖아요?

아는 건 머리가 하는 일이고 호감은 마음이 가는 일이라

너무 확신하진 마요

역시 경험... 해영이는 맞는 말만 한닼ㅋㅋㅋㅋ

해영이는 기억도 못하던 때부터 상대에 대해 알고있다고 좋아할 리 없다고 자신한 지욱이지만 그건 머리로 한 거고

호텔-공항 거치면서 마음이 가서 '우리 아직 가족이야'에 인생 걸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