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나한테 고마운 사람이어도
고마움 하나로 사랑이 지속될 수는 없고
이미 전남친과 석류는 서로 지칠만큼 지쳤음
전남친이야 당연히 지치는거고
석류는 지친 전남친을 이해하지 못하고 섭섭하기만 한 자신의 상황에 지쳤음
상대의 바닥을 봤고 내 바닥까지 보여줬다면
상황이 나아졌어도 재결합 못함
난 어제 나온 감정선중 석류가 재결합 꺼리는 그 감정이 가장 이해가 잘됐음 전남친에 대한 사랑은 이미 닳았어
문제는 이거지 그래서 승효랑은 어떻게...?
난 이미 승효한테 석류가 약간의 싱숭생숭? 설렘?을 느끼는 것까진 들마에서 보여졌다고 생각함
근데 사랑은 어떻게...?
이거 잘 풀 수 있냐고 작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