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한텐 헌신적이지만 남의 아들은 살인자 만드는 병무 아빠
자식한테 헌신적으로 보이지만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솔직해지지 못하고 결국 자기 출세를 놓지 못하는 건오 아빠
자식을 사랑했지만 자식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보다 자기 부정을 숨기는 걸 선택한 보영 엄마
자식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 자식의 죽음을 이용하는 게 우선이었던 보영 아빠
자식을 믿지 못해 면회 한번 안 가는 듯 했지만 사실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해서 대신 속죄하고 있었고, 자식을 믿는 마음에 창고를 그대로 지키고 있던 정우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