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갇혀 있는 중 가능하면 9회 전까지 여기 있을까해.
이 장면이 좋은 이유는 일단 티저에서 나와서 기대했고,
본방에서 승효랑 석류가 대학생 시절의 느낌을 너무 잘 살림.
두 배우 동안인 건 알지만 이런 장면들의 묘미는 자연스러움인데
여기서도 연기합이 너무 좋음 (메이킹은 더 좋더라)
그리고 예고 장면에선 솔직히 승효가 왜 저렇게까지하나 싶었고,
저랬는데도 과연 최승효는 살아남을까? 헤드락은 기본이고,
똑같이 당하겠구나 했는데
본방 보니깐 아이스크림을 얼굴에 묻히는 승효의 마음은 이해가
확 되더라고, 하필 석류가 옷도 너무 예쁘게 입었고, 그 시절 남자들을 설레게하는 청순한 외모에 긴머리까지 너무 첫사랑 그자체.
일단 저 미팅 나가면 석류 인기폭발은 너무 뻔하고
뭐 이렇게 구체적 생각할 틈조차 없어서 승효는 바로 실행하는데
승효 나레이션이 이 장면에 발목을 붙잡았음
아이스크림이 달았고 (여기 톤 미쳤음 되게 다정애틋함)
스무 살의 유치한 봄날 (뭔가 자기행동도 유치한걸 아는게 좋음)
https://img.theqoo.net/wIFfGN
https://img.theqoo.net/ifdXzF
https://img.theqoo.net/UumSSk
https://img.theqoo.net/YjUdYj
승류가 미치도록 좋다아
얘네의 유치한 투닥거림도 뒤늦은 자각도
같이 있는 거 보면 그냥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