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뮤는 내가 보는 시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고 어디에 집중하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드라마는 워낙 장편이다보니까 장면들 중에서 내가 취사선택하면서 볼 수 있다 이런것도 있고
그런데 영화는 스크린 속에서 나오는 감독의 의사가 워낙 강렬해서 인지 ㅋㅋㅋㅋㅋ약간 아으 이게 좀 폭력 같은거임ㅋㅋㅋ
상대방의 일방적인 메세지를 그대로 받아내고 있어야 하니까
그러다가 영화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뀐게 서울의 봄
이제 서울의 봄은 영화관에서 안 봤으면 평생 못봤을 영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의 봄 본 이후로 영화란 장르에 대해서 호감이 생김ㅋㅋㅋ
영화관이라는 갖혀진 공간과 일체화된 장면과 다수의 사람이 함께 봄으로서 생기는
영화만의 무언가가 있구나를 처음 느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