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감독 서민정, 배희영)가 어느덧 후반부에 돌입했다.
윤서(신현빈 분)에게 호감을 보이는 작가 성민(이현우)의 등장으로 주원(문상민)의 질투심 불타올랐고, 정략 결혼한 쇼윈도 부부 시원(윤박)과 미진(박소진) 사이엔 묘한 ‘썸’의 기류가 생겼다.
두 커플의 역주행 로코가 절정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회 공개까지 남은 4회에는 어떤 반전과 재미가 기다리고 있을지, 눈 여겨 봐야 할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가까워진 신현빈-이현우 목격한 문상민의 다음 작전은?
6회에서 윤서와 성민은 서로에게 자신의 감정을 호감이라 착각했다고 밝히면서 한결 편한 관계로 나아갔다. 하지만 주원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두 사람을 목격했다. 이에 복잡한 심경의 주원이 어떤 작전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대형 떡밥이 투척됐다. 사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형 ‘시원’(윤박)의 ‘나쁜 남자’ 연애 코치가 포착된 것. ‘대형 댕댕미’를 장착하고 매달리던 주원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2. 흔들리는 신현빈의 선택은?
윤서는 갑자기 차가워진 주원을 대하며 “슬프고 서럽다”라는 감정을 깨달았다. 헤어지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더 힘든 상황. 때문에 다음 회에서 예고된 주원의 ‘나쁜 남자’ 모드는 윤서를 더욱 거세게 흔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고 두 사람이 이별해야 했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지는 않을 터. 과연 윤서와 주원의 사랑이 어떤 엔딩으로 귀결될지는 가장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다.
#3. 정략결혼한 윤박과 박소진 사이에 흐르는 묘한 ‘썸’ 기류?
시원과 미진의 역주행 로코 역시 흥미롭다. 두 사람은 재벌가의 정략적 맞선으로 결혼한 후,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한 지붕 아래 생활하게 됐다. 의사소통 방식이 다른 탓에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지만, 어느새 서로를 신경 쓰는 사이로 발전했다. 시원은 기내에서 이뤄진 맞선이 나쁘지 않았다는 미진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졌고, 그녀가 수면제를 복용한다는 사실엔 신경이 쓰였다. 쇼윈도 부부인줄 알았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썸’이 오가면서, 이들의 결혼 생활 역시 남은 4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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